민수기 13 : 1-20 탐지하라, 담대하라 20230413
민수기 13 : 1-20 탐지하라, 담대하라 20230413
가나안 땅 정탐 명령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정탐꾼 명단
3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 잇사갈 지파에게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윕시의 아들 나비요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정탐꾼의 임무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 가나안 남쪽에 위치한 '바란 광야'(12:16)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정탐을 명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정탐꾼을 선발하고 그들에게 정탐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 1-2절) 지파별로 한 사람씩 정탐꾼을 뽑아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보내라 하십니다.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것이 확실하니, 정탐을 통해 '어느 길로 올라가서 어는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지'(신1:22) 전략을 세우라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힘만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을 약속하시되, 우리와 함께, 우리의 노력을 통해 그 약속을 이뤄가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도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성취에 다가갑니다.
4-16절) 공동체는 하나님이 맡기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먼저 합당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정탐꾼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인구조사 때 임명된 지휘관들(1:5-16)이 아니었습니다. 정탐 업무는 육체적으로 고되고,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정신이 굳세면서도 젊고 건장한 사람으로 뽑앗을 것입니다. 한편, 정탐꾼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의존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라는 '여호수아'의 이름처럼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확신을 품고 정탐해야 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지혜롭게' 적제적소에 적합한 사람을 세우고, 세워진 사람이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믿음으로'담대히' 일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고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서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7-20절) 세워진 사람들에게 정확한 임무가 주어져야 합니다.
모세는 정탐꾼을 보내며 정탐의 경로와 알아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일러주었습니다. 정탐 경로는 남쪽의 '네겝'에서 가나안을 가로 지르는 '산지'를 타고 북상하는 길이었습니다. 정탐 사항은 가나안 거민의 세력과 수, 지형지세, 성읍의 요세화 여부, 토지의 비옥도, 식생 등이었고, 추가로 땅의 실과를 따 와야 했습니다. 이 정보들은 하나님이 주실 땅을 확인하고 그 땅을 차지할 전략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공동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면 사람을 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찬양과 경배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에 앞서 정탐꾼을 보내라 명하시고, 모세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택하여 정탐을 보냅니다. 그들에게는 나아갈 길과, 그 땅의 지형과 거류민들의 수와 성읍들의 상태와 그 땅의 비옥도와 나무가 있는지를 정탐하라 하십니다. 또 포도가 익을 철이었으므로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정탐하라신 것은,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묻거나 전술 전략을 짜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의 굳건한 믿음을 바라신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좋은 것'과 상대적으로 '나쁜 것' 즉 동전의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좋은 것에 감사하고, 나쁜 것들은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넉넉히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은 '긍정의 힘'을 말하나 그것에는 근본적인 뿌리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말씀의 언약에 뿌리를 둔 '믿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믿음' 으로 모든 상황을 대처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적도 기니에서 자국으로 송환되는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또한 해당 국가가 자국민들에 대한 합법적인 이민 절차를 마런하여 그들이 재정착한 곳에서 강제로 쫓겨나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https://youtu.be/ewxSbX1ot_U
https://youtu.be/b0gFmARLy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