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마태복음 16 : 21-28 나를 따라오려거든 20230304

91moses 2023. 3. 4. 06:59

마태복음 16 : 21-28 나를 따라오려거든 20230304

예수님의 수난 예고와 베드로의 항변
21 이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제자의 길: 십자가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요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예수님이 받으실 영광과 집행하실 심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 예수님이 십자가의 수난을 예고하시자, 베드로가 가로막습니다. 이에 주님은 그 십자가를 지고 따라와야 참 제자라고 말씀하십니다.

👁 21절)  '이때로부터'를 기점으로,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에 대한 전반부와, 예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는' 사건에 대한 후반부로 나뉩니다.
  마태복음은 긴 서론을 가진 고난 이야기입니다. 어제 본문까지 서론이라면 오늘 본문부터 '비로소' 본격적인 마태복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2,23절)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늘의 지식을 알게 되었지만, 정치적 메시아를 통한 민족적 회복과 개인적 야망을 이루려는 '사람의 일'에 머물러 있습니다.
  왕이 아닌 사형수로 오신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하나님의 일'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주님의 교회를 세워야 할 '반석' 베드로는 주님의 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천국의 대리인(16:19)이 사탄의 하수인으로 몰락할 것입니다.

  24-26절)  '십자가를 지는 것'은 비유가 아닙니다.
  스승이 형틀을 짊어지고 사형장으로 향하는 공개적인 수치를 당한다면, 제자들도 그 운명을 함께해야 합니다. '자기 부인' 역시 여기서는 금욕이 아닌 죽음을 뜻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지 않으려면 제자의 길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믿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지 않아도 되고, 십자가와 자기 부인을 회복과 변화된 삶의 죽음을 무릅쓰지 않아도 되고, 십자가와 자기 부인을 회복과 변화된 삶의 은유로 적용하지만, '구원'의 본질이 자아를 찾는 여정이 아닌, 영원히 죽지 않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해야 하는 길이라는 점은 변함없습니다.

  27,28절)  하나님이 인자 예수님을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부여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그날에 모든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고 예수님을 버렸는지 모두 드러날 것입니다. 먼 훗날 있을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제자들은 죽기 전에 그날을 보았습니다(부활, 승천, 성전 파괴). 우리에게도 다시 오실 예수님을 볼 그날이 남아 있습니다.

💚 십자가의 길은 이 땅에서 죽음까지 이르는 고난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 땅에서 '만사형통'의 삶이 아니라, 도리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난의 길'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내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임할 수 없고, 오로지 나만의 왕국만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죽고 하나님만 드러내는 것이 제자의 길이라 가르쳐주십니다. 이 땅에서 계산과 동시에 예수님을 넘어뜨리는 '걸림돌'이 될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나를 내려놓고 따를 때, 임하는 고난까지 붙들므로 하나님 나라를 향한 디딤돌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따를 수 있도록 지키시고 붙드시는 은혜 덪입혀 주옵소서. '나의 멍예는 가벼우니'라고 하신 말씀 붙잡고, 넉넉히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님 저도 주님따라 십자가를 지길 원하오니 도와주소서
*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구호가 지속되고, 텔레반 정권이 자국의 경제 회복에 힘씀으로 아프칸 국민들이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https://youtu.be/fJgg-HAf7dY


https://youtu.be/sE3j7kTKu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