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마태복음 7 : 21-29 모래 위에 지은 집 20230203

91moses 2023. 2. 3. 05:03

마태복음 7 : 21-29 모래 위에 지은 집 20230203

무너지지 않는 집과 무너지는 집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권위 있는 가르침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 모래 위에도 집을 지을 수 있듯,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 문 앞에서 예수님은 그 집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 21-23절)  인생이 좋은 나무였다는 탄원은 천국 문 앞에서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내 삶이 과연 주님이 명령하신 좁은 문을 통과했는지는 오직 열매로 입증될 것입니다. 진정한 열매의 기준은 하나님을 '주님' 이라고 부르는 것도, 성공적인 종교 활동도,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력도 아닙니다. 좁은 길에 몸담지 않고도 얼마든지 흉내 낼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산상수훈(5-7장)의 핵심인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실천의 열매들, '지극히 작은 자'(25:40)의 모습으로 우리 중에 계신 예수님을 대접하고 영접하고 입히고 돌보고 위로했던 예수님과 나만 아는 이야기의 열매들, 십자가의 길에서 돌보고 위로했던 예수님과 나만 아는 이야기의 열매들, 십자가의 길에서 흔들리고 넘어지고 때로는 벗어난 이들에게 주어지는 십자가의 용서와 회복의 열매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심판 때 '많은 사람'이 항변하는 모습은, 공동체의 지체들뿐 아니라 외적인 사역 결과에 취해 자기 자신도 속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주의 뜻에 순종하는 것만이 '의'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불법'입니다. 형식만 '의'이고 내용은 '불법'인 삶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24-27절)  말씀 자체는 반석이 아닙니다.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와'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  모두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반석과 모래를 판가름하는 것은 말씀을 들은 이후의 삶입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반석 위에 지은 집입니다. '순종의 실천'만이 시련이나 유혹을 통한 시험 속에서도 끄떡없는, 든든한 반석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처소로 나와 우리 공동체를 세워 줄 것입니다. 반면, '모래 위에 지은 집' 이라는 이미지는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고 권능을 행하는 화려한 집을 지을 수 있음을 경고 합니다.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폭로하실 때 그 집의 기반이 '불법'(23절)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28,29절)  산상수훈을 들은 이들이 놀랍니다.
  하지만 놀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말씀에 감격하고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이들은 '무리'에 불과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제자입니다.

💚
  구원은 들음에서부터 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듣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되고 거짓된 믿음이라 말씀하십니다. '마음으로 믿어 입술로 시인하고 행함이 있는 믿음'이 참 믿음에 이르게 된다. 거듭 강조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수 많은 군중들이 함께 들었으나, 그들은 듣는 것으로 만족하였고, 제자들은 그들의 삶 가운데 말씀을 드러냈습니다. 말씀을 듣는 나는 구경꾼일까?  제자일까? 생각해보라 말씀하십니다. '순종'은 첫째, 날마다 말씀을 듣고 상고하는 가운데 주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말씀하십니다. 둘째, 말씀을 내 삶 가운데 즉각 반응하는 삶으로, 나의 연약함 중에도 말씀을 통해 주시는 작은 것들로부터 내 삶의 변화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셋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로써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구원은 한 순간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이 마치는 순간까지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함께 하고 나아갈 때 이루워지는 것입니다.
  주님, 이 하루도 주신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말씀에 반응하는 삶을 통해 주님 전에 다가가는 복된 날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순종의 반석이 제 신앙의 시작이 되게 하시고 순종의 열매가 제 신앙의 결과가 되게 하소서.
*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기후 재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우며, 재난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을 책임감 있게 해나가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https://youtu.be/_p4k7OyKJQc


https://youtu.be/Za_2HFkVX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