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태복음

마태복음 6 : 1-18  이렇게 기도하라 20230130

91moses 2023. 1. 30. 06:41

마태복음 6 : 1-18  이렇게 기도하라 20230130

외식과 경건 : 구제할 때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외식과 경건 : 기도할 때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주기도문 :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용서하는 삶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외식과 경건 : 금식할 때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사람들을 구제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 나라 백성은 자기 의를 드러내려는 이들과 구별되어 어떻게 더 나은 의를 보여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  1-4절)  착한 행실(5:16)은 하나님께만 보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새카만 어둠에 비친 빛 같고 밍밍한 음식에 넣은 소금 같아서(5:13-16) 아무리 겸손하고 은밀하게 행해도 결국 세상에 드러나게 되어 있고, 그 드러남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억지로 드러내는 것은 자기 영광을 구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서 사람들의 상을 받은 이들에게는 하늘의 상이 없습니다.

  5-6절)  유다인들은 회중 앞에서 하는 대표 기도를 큰 명예로 여겼지만, 예수님은 기도의 본질이 사람들에게서 얻는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과 차단된 골방에 들어가 기도해야 인정 욕구를 겨우 누그러뜨릴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신앙마저 보상과 칭찬을 위해 동원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은밀한 행위조차 알려지길 바라는 우리에게, 경건의 능력(딤후 3:5)이란 경건의 모양을 의식적으로 감추는 노력일지 모릅니다.

  7-10절)  기도의 핵심은 '소원을 이루시오며'가 아닌, '나라가 임하시오며'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필요는 하나님이 이미 다 아시므로 주문처럼 나열하거나 앵무새처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외면받고 하나님의 뜻이 무시당하는 이 땅의 현실을 내 삶의 부재와 결핍으로 끌어안는 기도, 오늘 하루 내 순종과 자기 부인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구현되고 그 나라의 도래가 앞당겨지기를 소원하는 기도가 먼저여야 합니다.

  11-15절)  부동산과 적금과 보험이 아닌 일용할 양식에 깃들어 계신 하나님을 발견 하게 해달라는 기도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회개는 내 말과 결심이 아닌 남을 용서하려는 몸부림이며, 시험은 싸움과 극복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관련한 문제라고 하십니다.

  16-18절)  금식하며 사람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더 경건하게 보이는 일일수록 더 일상적인 모습으로, 더 감추면서 행해야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은 자기의 의를 드러내 보임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제, 기도, 금식할 때 나팔을 불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행함으로 하나님께만 집중하라 명하십니다. 믿음과 회개의 고백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런 죄와 흠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단 군중들을 향해 십자가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용서를 구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 하옵소서.' 용서는 내가 먼저 하는 것이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주님, 연약하고 죄 많은 인생을 용서하시고, 자녀로 부르시고, 자녀로 살게 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위선의 옷과 가면을 벗고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하게 하소서.
* 전 세계에서 여성 할례 비율이 가장 높은 시에라리온에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여성 할례가 명시적인 법으로 금지되고, 어린 소녀와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32장,  주께로 한 걸음씩
https://youtu.be/wxHEAwBX1AE


https://youtu.be/npXnFc09c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