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 : 21-32 더 나은 의 20230128
마태복음 5 : 21-32 더 나은 의 20230128
첫 번째 예 : 살인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두 번째 예 : 간음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세 번째 예 : 이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요구하시면서, 세 가지 예(살인, 간음, 이혼)를 들어 계명의 속뜻을 풀어 주고 인간의 속내를 드러내며 온전한 삶을 당부하십니다.
👁 21,22절) 형제의 인격을 짓밟고 모욕하는 것도 살인이라 하십니다.
실제로 사람을 죽이지 않더라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 존중하라는 하나님의 의중에 반하는 모든 일이 본질상 살인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형제에 대한 미움과 분노, 경멸과 모욕까지 금하는 것이기에 실제적인 행위 못지않게 폭력적입니다. 살인이 재판을 면할 수 없다면 모욕적인 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23-26절) 제단에서 예물을 드릴 때 욕을 듣고 모욕을 당한그 사람이 '생각났다면' 예물을 두고 가서 '먼저 화해하되 '급히' 화해하라 하십니다.
화해가 제사보다 우선이라는 뜻이며 화해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심각한 원한이나 불화만이 아니라 사소한 거리낌까지 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라라시며, 상대방이 나의 사과를 받아들일 때까지 애쓰라고 하십니다. 예배하러 나오기 전에 먼저 누구와 화해해야 합니까?
27-30절) 간음을 행위로만 보고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너희 '마음속'은 어떠냐고 물으십니다.
간음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속 음욕까지 정죄하십니다. 살인이 증오에서 시작되듯이 간음은 음욕을 품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내 정욕을 풀어줄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간음이고 탈선입니다. 성을 상품화하며 사람을 정욕의 대상으로 바라보게끔 만드는 시대에, 우리 자신과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31,32절) 음행뿐만 아니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혼하는 것도 금하십니다.
이혼증서만 써 주면 이혼도 합법적이라는 당대의 통념에 제동을 거십니다. 예수님이 겨냥하시는 것은 완악함 즉 자기중심적인 모진 마음입니다. 가장 가까운 부부관계에서조차 극복되지 못한 인간의 지독한 이기심입니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 혹은 자녀의 결혼과 이혼이 세상의 풍속과 기준을 따르지 않고 성경과 신앙의 원리에 충실한지 점검해 봅시다.
💚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큰 문제인, 살인, 간음, 이혼에 확실한 기준을 정해 주십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가장 근본이되는 '분노'를 다스리게 하심으로 살인의 근원을 제하라 하십니다.
실제로 행하게 되는 '간음' 또한 그 출발은 '음욕'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마음 속 '음욕'을 먼저 다스리라 말씀하십니다. 마음 속에 일어나는 작은 파문을 다스리지 못함은 자신을 파괴하는 근본이 된다고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동체의 기본이자 근본되는 가정이 바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여러가지 많은 이유들로 '이혼'이 행해지고 있는 현 세태의 풍조나 풍습들이 정당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음행'의 이유 외의 문제로 이혼하는 것은 부당하다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성격 차'이로 발생하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으나, 부부의 연은 '평생의 결합'으로 '이혼'을 옵션으로 주신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느니라' 하신 그 사랑이 메마르고 이웃을 향한 마음속 '음행의 씨앗'을 간직하는 것과 긍휼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이르십니다.
하나님, 저희의 악함과 연약함을 아시오니, 사랑의 예수님의 발자취 따라 오늘도 '성화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와 사랑 덛입혀 주옵소서.
겨울이 추운 것은 이웃을 돌아보고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게 하심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마음은 항상 따뜻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의 의미를 축소하지 않고 속 뜻을 살피며 말씀을 주신 의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정부'는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성직자들을 구금하고 탄압하고 있다. 언론과 종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비판이 가능한 민주사회가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https://youtu.be/vrNetYnsZJg
https://youtu.be/x4KIqPDfd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