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 : 1-12 팔복 20230126
마태복음 5 : 1-12 팔복 20230126
산상수훈의 시작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하나님과의 관계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사람(세상)과의 관계에서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산상수훈이 시작됩니다(5-7장). 산상수훈의 시작인 팔복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누려야 할 하늘의 복이며, 하나님 나라에 걸맞는 새로운 삶의 원리입니다.
👁 1,2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제자와 무리로 나뉩니다.
'따랐다'는(4:20,25) 점에서는 같지만, 무리에게는 '버림'이 없습니다. 그들은 버리지 않거나 버리지 못하고 따르는 사람들, 즉 아직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 인생의 주인이 바뀌지 않은 사람들 입니다. 산상수훈은 호기심에 이끌린 무리가 아닌 삶의 방향을 바꾼 제자들을 위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윤리입니다.
3절) 산상수훈은 '팔복'으로 시작합니다.
팔복은 하나님 나라(4:17)가 내 안에 임할 때 일어나는 변화이자,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회개의 과정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장해제하고 항복할 때(심령의 가난함) 하나님의 통치가 내 안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행복은 항복할 때 찾아옵니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3-6절) 부족함 없는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 아니면 채울 수 없는 심령의 가난이 복입니다.
자신에 대해 탄식할 줄 알고 세상의 고통에 대하여 통감하는 애통의 마음이 복입니다. 자기만의 아집과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조율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인간의 죄가 낳은 불의하고 부당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개입을 갈망하며 의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주님은 줄곧 '마음'을 강조하십니다.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회개도 결국은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7-12절) 팔복은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 복입니다.
하나님께 채움(은혜, 용서, 위로)을 받은 사람은 타인을 긍휼히 여기고 거짓과 사심 없이 진실하게 이웃을 대할 것입니다. 혐오와 갈등, 배제와 차별이 가득한 세상에서 예수님 을 본받아 화목과 화평을 도모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세상이 거절한 예수님을 따른 결과로 받는 핍박을 복으로 여기는 사람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팔복을 세상에서는 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복되다고 하시는 사람이 됩시다.
💚 나의 것을 나의 것이라 고집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것에 합당치 않는 것들을 놓을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을 욺켜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은 그저 '구경꾼'일 뿐인 것을 깨닫고 인정할 줄 알게 하옵소서. 세상이 인정하지 앓고 십자가에 매달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로 인해 세상의 죄악들을 용서하셨음을 깨닫고 세상적인 것들을 버릴 수 있는 '마음 청결 한 자'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나와 세상을 구원 하시려 십자가에 '대속제물' 되어 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긴 '바울 사도'의 심령으로 세상적인 것에서 돌아서 주님 따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팔복의 사람이 되고, 팔복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작년 한 해, 위기의 현장에서 테러와 공격으로 406명의 구호 요원이 희생되었다. 상시적인 위험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구호 요원들과 선교사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생명이 보호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27장, 맘 가난한 사람
https://youtu.be/f8VBWO8EU0A
https://youtu.be/gVe4AW-eXp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