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일서

요한일서 2 : 1-11 사랑의 새 계명 20221220

91moses 2022. 12. 20. 06:52

요한일서 2 : 1-11 사랑의 새 계명 20221220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계명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아는 자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빛 가운데 거하는 자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꺼리낌이멊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 제자의 삶은 예수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심으로 보이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빛 가운데 거하지 않는 자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  1,2절)  거짓 교사들은 몸은 무가치하므로 그 몸이 수반하는 '죄'도 '없다'(1:8)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요한은 믿음과 몸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몸으로 죄와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날마다 죄에 굴복하지만,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변호인(보혜사)이 되셔서 우리의 무죄를 대언하시기에, 우리는 날마다 다시 영적 전쟁터에 몸을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커질수록 죄에 무감해지고, 신앙 지식이 많아질수록 생활 속 정의와 공평에 소홀해진다면, 우리도 거짓 가르침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3,4절)  요한은 '아는 것'은 곧 '지키는 것'이라고 명토 박습니다.
  복음의 진리는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지식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사귐이며 그로 이한 역동적 경험입니다. 진리는 순종 그 자체이며, 지식의 '양'이 아닌 삶의 '모양'으로 판별됩니다. 말씀을 공부하고 깨닫는 기쁨에만 머물면서, 삶에 적용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측정 가능한 결실로 이어가지 않는다면, 우리도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5,6절)  진리의 본질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5절,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순종을 갈망하게 하고 행동을 끓어 오르게 하므로, 진리 역시 신념 체계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신비로운 체험은 다름 아닌,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안에 거하리라'(요 15: 10)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상 그 자체입니다.

  7-11절)  '이웃 사랑'의 새계명(요13:34)은 옛 계명(레19:18)과 비교할때 새로울 게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참된 실천으로 새롭게 된 계명이고, 예수님이 몸소 보이신 사랑을 참되게 따르는 성도의 삶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구현되므로 '새' 계명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이 어두운 땅에 오셔서 시작하신 새 시대엔 미움이 가라앉고 사랑이 차오릅니다. 그러니 미움은 어쩔 수 없는 감정이 아닙니다. 소멸될 어둠의 시대에 휩쓸려 진리를 보는 눈을 잃어 가는 일입니다(고후4:4).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주님의 계명과 사랑을 외면하고 세상을 따르는 거짓된 믿음의 행실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자신을 미워하고 정죄하여, 십자가에 매달고 고함치는 이들을 향해, 십자가의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모르나이다.'라고 용서를 구하신 십자가의 예수님. 그 고통과 치욕의 굴레를 씌운 이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구했던 예수님은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대속제물이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 모두의 '죄 사함'을 위하신 것입니다. 이렇듯 나에게 모욕감과 굴욕과 참을 수 없는 육체적 고통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온갖 수모를 다한 그들의 죄까지 용서하심으로 끝없는 이웃사랑을 증거하신 예수님 사랑. 이런 예수님을 알고 믿는 다면서도 이웃의 작은 허물을 용서치 못함은 거짓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참 사랑을 먼저 깨달아 알게 하옵시고, 그 믿음을 실천함으로 '그저 울리는 꽹과리'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에서 속히 깨어나 거듭나게 하옵소서. 주님 나의 작은 믿음과 능력으로 품을 수 없는 것들까지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진리를 보는 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소서
* 현재 한국 내 베트남 이주민이 20만 6천 명이라고 한다. 이들을 섬기기 위한 헌신된 사역자들과 교회가 세워지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적절하게 섬기고 나눌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https://youtu.be/z3XkvZOQZOE


https://youtu.be/jkTC6ziLv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