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4 : 7-16 '함께'의 행복 20221205
전도서 4 : 7-16 '함께'의 행복 20221205
홀로 있음의 안타까움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이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둘의 유익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권력의 무상함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는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16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 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 전도자는 홀로 수고하는 것보다 함께 수고하며 서로 협력하는 게 더 유익하며, 가난하더라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어리석고 늙은 왕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 7-12절) 우리를 공동체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내 곁에 정말 아무도 없을 때조차 하나님이 친히 함께해 주십니다. 점점 더 '개인과 혼자'를 추구하는 이 시대에, 우리 교회는 '함께'의 행복을 일깨우는 천국이 되고 있습니까?
7,8절)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유일한 낙이라고는 재산 모으는 것밖에 없는 사람이 소개됩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도 수고한 적이 없는 그는 결국 '나는 누구를 위해 이 수고를 했단 말인가? 라는 근본적인 상실을 깨닫고는 허무에 빠져 탄식합니다. 세상이 행복으로 규정한 잣대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않고 '혼자'를 추구하는 삶은 물론 가치 있지만, 어울림을 불편으로 여기고 나눔을 손해로 여기며 스스로 고립되는 '혼자'는 어리석습니다. 인간은 내 수고로 누군가의 수고를 덜 때 행복을 느끼는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9-12절) 함께하기에 겪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함께할 때 누리는 유익이 훨씬 더 큽니다.
전도자는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두 사람보다는 세 사람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함께일 때 혼자보다 더 크고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힘들고 위험할 때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을 이기고 나만, 내 가족만, 내 교회만 잘되면 그만이라고 부추기는 악한 문화를 경계합시다. 승자와 패자를 만드는 문화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야 내가 사니 너를 위해 내가 죽겠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16절) 이 세상의 권력과 명예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 헛됩니다. 충고를 싫어하는 늙은 왕과 대중의 인기를 얻은 지혜로운 왕이 맞을 마지막 운명은 같습니다. 아무리 탁월하고 경륜이 있는 왕이라도 대신 일어난 애송이 왕에 의해 잊히고, 온갖 인기를 독차지한 젊은 왕도 후대 사람들에게는 기억되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기대와 실망을 반복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참되신 왕 예수님만은 변치 않는 지혜와 사랑으로 영원히 우리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물질과 권력은 관계를 세우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럼에도 이 땅에서의 모든 관계는 유한하여, 사라질 허무한 것들입니다. 지금 시대는 점차적으로 함께 하도록 창조되었으나, 함께하는 이들로 인해 힘겨워하며, 홀로이고 싶어하는 '싱글족'들이 만연해가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혼자일 때는 넘어져도 이르켜 줄 이가 없지만 둘이면 하나가 쓰러지게 되면 일으켜 세워줄 이가 있고,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의 것에 목 매이지 말고, 하나님도 예수님과 성령님이 함께 일하시는 참 진리를 바라게 하옵소서. 내 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 심성으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제게 힘이 되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저도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좋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심각한 경제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은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면서 IMF 구제금융을 승인받았다. 구제금융을 통해 조속히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가 안정을 되찾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21장, 주 믿는 형제들
https://youtu.be/nWljH_es7GQ
https://youtu.be/O9EIwAxz_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