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 : 12-18 지혜의 한계 20221128
전도서 1 : 12-18 지혜의 한계 20221128
인생사에 대한 탐구의 한계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지혜의 한계
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썻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 이스라엘의 왕 전도자는 자신의 지혜를 써서 세상 모든 일을 탐구하지만, 그 역시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 12,13절)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동인(動因)이십니다.
전도자가 마음과 지혜를 다해 탐구한 결과, 세상만사는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신 것이라 결론 내립니다. 힘들고 수고로운 일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 믿으면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수고로운 일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거기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3:13). 어쩌다 닥쳤다고 생각하는 일, 내 손에 달렸다고 믿는 일, 실은 모두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온 일입니다.
12-14절)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짜내도 인간들로 수고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까지 다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인간 이해와 지식 너머의 세계에 대한 겸손한 고백이 없다면, 성실한 탐구도 허망한 실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모름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는 앎은 허술하고 때로 위험합니다. 보이는 것에 대한 관찰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묵상에도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까?
15절) 안다고 바꿀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왕 전도자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롭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그릇된 일을 바로잡을 수 없고 모든 부족한 것의 해결책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7:13). 자기 지혜의 한계를 아는 것이 진짜 지혜입니다.
16-18절) 더 많은 지식과 지혜가 더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왕상 10:23) 사람이지만,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까지 알아 지혜를 더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는 삶의 수고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게 하지만, 인간에게는 그 고통을 해결할 능력이 없기에 근심만 더할 뿐입니다. 더 많은 지식, 더 발전된 기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반드시 구해야 하는 지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고전 1:27).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우리는, 주어진 작은 지혜로 인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를 높아지려 하지만, 최고의 지혜 자되신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라는 고백을 듣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고통과 괴로움으로 허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참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과 동행의 축복을 더하시고, 그 안에서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분리된 삶에서, '길이요 진리요 참 생명'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일치 속에 인간들의 삶을 회복시키실 것을 믿고 따르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인간의 지식과 기술에만 의존하려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 라이베리아에 남았던 268명의 마지막 코티디부아르 난민 중 일부가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자국으로 송환된 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https://youtu.be/evzJZRjo5Sg
https://youtu.be/Hu_DaZvnM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