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8 : 1-14 숫양과 숫염소 환상 20221117
다니엘 8 : 1-14 숫양과 숫염소 환상 20221117
환상의 배경
1 나 다니엘에게 처음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환상이 나타나니라
2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숫양의 환상
3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4 내가 본 즉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구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하여졌더라
숫염소의 환상
5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6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 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꺽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접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득세하는 작은 뿔의 사악한 통치
9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불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 다니엘은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보았는데, 이는 바벨론 이후에 일어날 나라들을 상징합니다. 특히 숫염소의 뿔에서 돋아난 작은 뿔이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고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 전체) 장래를 계획하시고 그 계획대로 역사를 움직이십니다.
벨사살 왕 제3년이면 아직 바벨론이 건재하던 때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통해 메대-바사(페르시인) 제국과 헬라(그리스) 제국의 등장을 예고하셨습니다(20,21). 그뿐만 아니라 알렉산더 대제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에 헬라 제국이 네 개로 나뉠 것과 그 중 셀레우코스 왕가의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유대 민족을 핍박하고 예배를 금지하고 성전을 더럽힐 것까지 예고하셨습니다. 바벨론 멸망과 페르시아에 이은 그리스의 부상은 모두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그대로 성취하신 사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난 현실은 없습니다. 세계정세를 누가 주도하더라도, 사회에 어떤 정책과 법안이 세워지더라도,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과 통제 안에 있습니다. 현실이 암울하더라도 '하나님이 정말 나라를 세우실까'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실패하시지 않을까' 걱정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를 그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기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진행하고 계십니다.
3-14절) 세상 권력은 유한할 뿐 아니라, 보이는 것보다 약합니다.
강해져서 '원하는 대로 행하던' 숫양이 숫염소에게 짓밟히고, '심히 강대하던' 숫염소의 뿔이 갑자기 꺾이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던 작은 뿔은 '2300주야' 후에 멸망합니다. 내게 혹시 힘이 있다고 해서 그 힘을 믿고 하나님이라도 된 듯 오만하게 행동해선 안됩니다. 누가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 해도 그 힘에 굴복해선 안됩니다. 인간의 힘과 권세는 모두 일시적일 뿐입니다.
13절)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망가졌다는 증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는 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하고 불의한 자들,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는 자들'이 형통하는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선하고 정의롭게 사는 자들이 고통스럽게 사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 부조리한 현상이 단단하게 굳어 그 사회나 공동체가 도무지 자정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개입이 불가피합니다. 우리 사회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일들을 다니엘의 꿈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바벨론 벨사살의 왕 3년에, 바벨론의 멸망을 이룰 '메대와 바사' 제국과 그 제국을 점령할 '헬라' 제국의 흥망성쇠까지 보여 주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시며,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하시며, 환난과 고난 중에서도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만 바라게 하십니다.
다니엘의 꿈은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교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핍박 중에도 성도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십니다. 아침 안개와 같은 세상 권력에 치우치지 말고, 내 처지가 어떠하더라도 오직 하나님만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의인이 핍박 받고 악인이 형통하는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신뢰하겠습니다.
* 해마다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몬순 시기(6월-9월)에 내리는 큰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행하고 있다. 남아시아 나라들이 몬순 시기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여, 해마다 겪는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https://youtu.be/iv67i60a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