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5 : 17-31 하나님의 저울 위에서 20221112
다니엘 5 : 17-31 하나님의 저울 위에서 20221112
선대왕 느부갓네살의 경험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벨사살을 향한 다니엘의 질책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글자의 뜻을 해석하는 다니엘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벨사살의 죽음과 바벨론의 멸망
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 다니엘은 벨사살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글자에 담긴 심판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그날 밤에 벨사살은 살해되고 바벨론은 정복 당합니다.
👁 24-31절) 인생의 최종 평가자이자 판결자이십니다.
'메네'는 화폐 혹은 무게 단위인 '미나'를 가르키고, '데겔'은 역시 무게 단위의 일종이었으며, '바르신'은 '미나의 절반'을 의미합니다. 이 세 단어는 기본적으로 화폐 혹은 무게 단위였습니다. 다니엘은 '메네'를 '무엇을 세다'라는 뜻의 동사 '메네'와, '데겔'을 '무게를 재다'라는 뜻의 동사 '데칼'과 '바르신'을 '둘로 쪼개다'라는 뜻의 동사 '페라스'와 연관 지어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하나님이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기준에 못 미쳐서 왕의 나라의 존속 기간을 끝내시고 메대와 바사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바로 그날 밤에 벨사살은 살해되었고 강성했던 바벨론은 하루아침에 멸망했습니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바벨론 같은 세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고 칭찬하실 삶을 추구합시다.
17절) 하나님의 사람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벨사살은 다니엘에게 석회벽에 적힌 글을 읽고 해석하면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 주며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말했지만(16절), 다니엘은 왕이 제안한 보상을 모두 거절하고 글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다니엘을 움직이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까?
18-23절) 하나님을 알면서도 거부하는 것은 무지보다 악합니다.
벨사살은 선왕 느부갓네살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굴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고 나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인 일을 다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하나님을 부정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도 부족한데 도리어 성전의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들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같이 어리석은 모습이 내게도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시는지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 척하지 않습니까? 내 호흡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내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영광을 돌립시다.

화려해 보이지만 썩어지고, 아침 햇살에 사라질 이슬과 같은 세상의 것에 꿈과 소망을 두지 맙시다. 천 명이 모여 화려한 잔치를 벌인, 바벨론 제국의 벨사살 왕의 교만과 우상 숭배가 하룻밤에 무너진 것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주권을 주관하는 것은 제국의 국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나의 욕심을 위해 하나님을 나의 수호신으로 부리는 무지와 교만에서 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오늘 밤이라도 내 호흡을 거두실 수 도 있으십니다. 많은 것을 수확하고 '이제 족하니 내 영혼아 편히 쉬며 즐기자' 던 한 부자에게 '오늘 밤 네 영혼을 취하면 그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되 물으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예수님을 통해 심판을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셨고, 예수님은 '오직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붙들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칭찬하실 길로 걸어가게 하소서.
* 미얀마 군사정부가 수백 명의 어린이를 잔인하게 공격해 살해했다. 미얀마 군부가 어린이에 대한 범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교회가 고통받는 미얀마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69장, 온 천하 만민 우러러
https://youtu.be/lJ9CVfdT1ik
https://youtu.be/PIZbKmIu6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