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9 : 40~20 : 13 세바의 난 20221022
사무엘하 19 : 40~20 : 13 세바의 난 20221022
유다와 이스라엘 지파의 갈등
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41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 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 것이 있느냐
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 하여 우리 왕을 모셔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세바의 난
20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후궁에 대한 조치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아마사의 지체(遲滯)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요압의 아마사 살해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 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랫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매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 쫓아가니라
👀 다윗의 환궁을 둘러싸고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 간에 불거진 분쟁은 결국 세바의 난으로 이어지고, 이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아마사와 요압의 불충(不忠)이 드러납니다.
👁 40-43절) 이스라엘은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다윗의 환궁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왕을 도둑질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다 지파가 자기들은 왕과 같은 지파이기에 당연한 일을 했으며 이 일로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않았다고 변호하자. 이번엔 이스라엘 지파의 숫자가 더 많으니 자기들이 왕을 모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두 왕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론 자기들의 이득만 챙기려 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사사로운 이익만 챙기려 들 때, 공동체는 분열합니다.
20 : 1,2절) 세바는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 간의 분쟁을 틈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형식적인 충성심만을 보였던 이스라엘은 곧바로 세바의 편에 서며 다윗을 등졌습니다. 결국 유다 지파만이 다윗과 함께 예루살렘에 갔습니다. 하나 되지 못한 것은 둘로 나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둘 사이의 반목과 분쟁과 싸움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공동체의 하나 됨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공동체의 본질과 목적은 있을 수 없습니다.
20 : 4,5절) 아마사는 진압군을 서둘러 편성하라는 왕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무능해서가 아니라 불성실하고 불충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고민이 그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고, 공동체의 위기도 남의 일 같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지도자에게 충성스럽지 않았고 자기의 공동체에게 성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안일한 태도가 공동체를 위태롭게 합니다. 우리 공동체에는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20 : 6-13절) 요압은 다윗의 신임을 받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아마사를 질투하여 비열한 방법으로 그를 제거했습니다.
아브넬과 압살롬을 죽일 때처럼 자기의 야망에 방해되는 자를 제거하는 일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겉으로는 다윗의 측근이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주군의 뜻보다 자기의 욕망을 우선시하고,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의 이익을 중시하는 '역적'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 VS 자신의 야망을 중시하는 자를 구별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야망을 쫓는 자들은 그럴듯한 의복을 두르고 자신의 욕망은 감추고 있습니다. 주군 앞에서는 절대적인 복종자 인 것 같으나, 돌아서는 칼을 갈며 기회를 엿보는 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같은 자들 입니다. 그들은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주군과 공동체를 위해 생명이라도 내어 줄 듯해 보이지만, 자신의 출세를 방해하는 우군이나 적은 가차없이 처단해 버리는 자들 입니다. 이는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들의 공동체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요압'처럼 그들의 발톱을 감추고 기회만 엿보며 공동체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을 따르는 이들과, 주님을 거스리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하며 공동체를 분열케 하는 자들을 확연히 드러나게 하옵시고, 그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시고, 이 땅에 속히 주님 나라 이루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사사로운 이득보다 하나님의 뜻과 공동체의 평화를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 이란 정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일어난 군중 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을 중단하고, 악화하는 이란 경제를 되돌리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드립니다.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https://youtu.be/CN0fvLFiEDM
https://youtu.be/ERMFJy3Pd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