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4 : 21~33 절반의 귀환 20221011
사무엘하 14 : 21~33 절반의 귀환 20221011
압살롬의 귀환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압살롬의 준수한 외모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움으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의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압살롬과 다윗과의 어색한 재회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라 하려 함이로다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데려오도록 명하시만, 돌아온 압살롬을 만나지 않습니다. 압살롬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다윗에게 불만만 품습니다.
👁 21-24절) 정(情)을 따르기보다 정의를 지키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다윗은 요압이 청한대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지만, 압살롬을 아에 만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로 아들을 버려둘 수 없어서 데려왔지만, 왕으로서는 그에게 왕위를 물려줄 수 없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너무 소극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다윗은 정의를 위해 부정(父情)을 억눌렀습니다. 사사로운 인정 때문에 정의를 외면하지 맙시다.
25-27절) 겉모습만으로는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의 칭송을 받을 정도로 외모가 출중했으며, 특히 머리카락이 독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의 마음은 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형제를 죽일 만큼 잔인했고, 아버지에게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야욕이 컸습니다. 압살롬은 백성의 마음에는 흡족했지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지도자를 판단하는 내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의 됨됨이 보다 외모나 이력을 먼저 보진 않습니까?
28-32절) 자기 잘못은 뉘우칠 줄 모르고 자기가 원하는 건만 가지려 하는 사람은 공동체를 태우는 불과 같습니다.
압살롬은 3년 만에 돌아왔지만 왕의 후계자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기편이라 여긴 요압마저 그를 멀리하자, 압살롬은 요압의 밭에 불을 질렀습니다. 자기 잘못은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권력에 집착하는 압살롬은 결국 반란으로 온 이스라엘에 화를 가져왔습니다. 압살롬과 달리, 가지려 하기보다 빼앗은 것은 없는지 먼저 살피고, 오르려 자기보다 남을 밀쳐내진 않았는지 먼저 살피는 사람이라면 공동체에 있던 화도 잠재울 수 있을 것입니다.
33절) 은혜를 받았으면서 딴마음을 품지 맙시다.
다윗이 압살롬을 불러 입을 맞추고 아들로 다시 받아들일 때, 그 앞에 엎드린 압살롬의 마음에는 아버지의 왕국을 차지할 야욕만 가득했습니다. 그에게 아버지의 용서는 백성을 빼앗기 위해 필요한 발판 일 뿐이었습니다(15:6). 나를 용서하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엎드린 나는, 무엇을 꿈꿉니까?
👉 나의 욕망과 야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무시한 체 결과만 중요시 하지는 않은지 돌아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나는 결과만큼 중요한 과정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또 나의 구원을 나의 능력을 드러내는 교만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생각하라 하십니다. 어느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도록, 나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거져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모래 위에 지은 화려한 허상인 것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전심을 드리며 살게 하소서.
* 교회와 부모가 다음 세대의 믿음을 세우는 데 부모의 믿음과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는 지혜를 갖추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 뿐이니
https://youtu.be/BZoElf1QG9s
https://youtu.be/cAsNnZDol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