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무엘하

사무엘하 12 : 15~31 하나님의 심판과 은총 20221007

91moses 2022. 10. 7. 06:20

사무엘하 12 : 15~31 하나님의 심판과 은총 20221007

아들의 중병과 다윗의 간청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않은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아들의 죽음과 다윗의 반응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그러리는 것을 보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하고 먹은지라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솔로몬의 출생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랍바의 정복
26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29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래질과 철 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 다윗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새로운 아이 솔로몬을 주시고, 그 아이에게 여디디야라는 새 이름도 주십니다.

👁 24,25절)  회개하는 자에게 은총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새로운 아이를 주시고, 그 아이를 사랑하셔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여호와께 사랑을 입었다'라는 뜻의 '여디디야'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다윗을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것과 다윗과 맺은 언약(7:12,13)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 주는 징표였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물리치시지 않습니다. 징벌 중에도 은총을 거두지 않습니다.

  26-31절)  회개하는 이를 용서하시고, 다시 그의 이름을 높여 주십니다.
  다윗은 요압의 요청에 따라 랍바성 함락을 마무리한 후, 암몬 왕의 왕관과 성읍 전리품을 취하고 암몬 사람에게 노역을 시키며 그들을 복속시켰습니다. 다윗이 왕궁에서 죄를 저지르는 동안 교착 상태에 있던 전쟁이 그의 회개 후에 드디어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회복시키십니다.

  15-17절)  자기가 할 수 없는 일 앞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신앙이 회복되고 영성이 밝아집니다.
  나단의 예고대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심하게 앓으며 죽어가자, 다윗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최고 권력자가 아닌 무기력한 아비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긍휼만 바랐습니다. 연약한 인간으로 하나님 앞에 서면서 이전에 간음을 저지르고 살인을 교사할 때 잃어버린 영성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고난과 아픔은 너무 괴롭지만, 어두원진 영혼을 밝히고 둔해진 신앙 감각을 일깨웁니다.

  18-23절)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와 현실을 수용할 때, 눈물을 흘려야 할 때와 눈물을 거둘 때를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아이가 죽은 것을 확인하자 신하들의 우려와는 반대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이야 가시지 않았겠지만, 하나님의 최종 결정임을 알고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상황을 바꿀 여지가 있을 땐 간절히 기도할 수 있지만, 돌이킬 수 없을 땐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 온전한 왕인 것 같았던 다웟 왕의 범죄함으로 인한 '다윗의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기다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져 감을 선포하십니다. 밧세바로 인한 죄악된 것들을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죽음으로 징계 하실 때, 다윗은 통해 자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만 이레 만에 죽게 됩니다. 다윗은 아기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 임을 알고 순종함으로 일상으로 되돌아 갑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또 다시 '솔로몬'을 주시고, 나단 선지자를 보내 그 이름에 걸맞는 '여디디야'라는 이름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 삶 가운데 찾아드는 고난과 징계 가운데 '회개와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이 하루도 감춰진 나의 죄를 발견하고 돌이키게 하심으로 주님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기도해야 할 때와 겸손히 수용해야 할 때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
* 미국에서 잇따른 총기 난사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 방어가 아닌 공격용 무기로 사용되는 총기에 대한 강력하고 올바른 규제대책이 마련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https://youtu.be/NGvdiA5Wmk8


https://youtu.be/ABvsXlmVc3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