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 : 1~9 부모와 자녀, 종과 주인 20220915
에베소서 6 : 1~9 부모와 자녀, 종과 주인 20220915
부모와 자녀의 관계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 '피차 복종하라'는 원리를 부모와 자녀, 종과 주인의 관계에 적용합니다. 어떤 관계이든 주님의 통치 아래서, 주님을 대하듯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 1절) '피차 복종'(5:21)의 원리 아래, 성도간의 복종이 겸손이고 부부 사이의 복종이 사랑이라면, 자녀가 부모에게 해야 할 복종은 순종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주께서 부모에게 주신 권위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단, '주 안에서', 즉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백성으로서 주의 통치를 받으며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가 주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요구할 때는 더 큰 권위에 근거하여 거절할 수 있습니다.
2,3절)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에게는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있습니다(출20:12). 이 계명에만 특별한 약속이 딸려 있을 만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부모 공경은 안식일 준수와 함께 약속의 땅의 질서를 유지하고 복을 누리는 근간이었고, 오늘날도 여전히 하나님의 복을 공급받는 통로입니다
4절) '피차 복종'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소장품 정도로 취급되던 시대에 바울은 자녀의 감정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라고 파격적으로 명령합니다. 자녀를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 소유의 인격체로 대하라는 뜻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자녀이니 부모의 욕망이나 이 세상의 가치를 따라 교육하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시도록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5-8절) 노예제도가 존재하던 맥락 안에서, 바울은 '피차 복종'의 원리를 종과 상전 사이에도 적용합니다.
좋은 상전을 대할 때 그리스도의 종이 그리스도를 대하듯 해야 합니다. 일편단심으로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드는 것처럼 행동하고, 지원하는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는 절대로 주인이 볼 때만 잘하거나 환심을 사려는 마음으로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인은 몰라도 주께서는 우리 마음 속 의도까지 다 아시고 행한 대로 보응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9절) 상전도 종을 대할 때 그리스도께 하듯 인격적으로 대하고 자신의 지위나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면 법을 앞세워 힘없는 이들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 자녀들은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잘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소유물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맡겨진 하나님 형상의 한 인격체로 자라도록 말씀으로 훈육할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종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주님을 대하듯 대할 때, 그 보상을 하나님께서 직접 하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주인들은 종들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님 형상의 인격체로 대하라 명하십니다. 주인이나 종이나 모두의 상전되신,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깨달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 행하고, 서로 관계 속에 놓인 모두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체로 대할 수 있게 하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를 대하듯 부모님과 자녀를, 직장의 동료를 대하겠습니다. 도와주소서
* 인도네시아가 6년 만에 통과시킨 성폭력 근절법안이 올바로 집행되어 고통 받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이 보호 받고, 성폭력 예방이 효율적으로 이루워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https://youtu.be/7YiSZaRzJU4
https://youtu.be/RM_gZvCuh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