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 : 11~22 십자가로 이룬 평화 20220905
에베소서 2 : 11~22 십자가로 이룬 평화 20220905
그때는(그리스도 밖에)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처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리스도의 사역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강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제는(그리스도 안에)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유대인들('우리')이 받은 구원을 이방인들('너희')에게도 적용합니다. 이번에도 그들의 비극적인 과거를 먼저 말하고 나서 복된 현재를 이야기 합니다.
👁 13-16절) 죄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가로막던 적대감의 담도 십자가로 허무셨습니다.
상종을 상상하기 어렵던 그들을 한 몸을 이룬 새 인류로 세우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늘과 땅이, 원수와 원수가 화해합니다. 그 화해가 가장 먼저 구현된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갈등과 반목이 만연한 세상에서 십자가의 평화를 이루어 가야 할 구속 공동체요, 화해 공동체입니다.
11,12절)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때를 기억해야 합니다.
절망적이었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현재 누리고 있는 영광스러운 복을 실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을 몰랐으니 생명도 없었고, 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았으니 소망도 없습니다. 내 안에 평강이 없었고, 모든 관계에 평화가 없었습니다. 지독한 자기 중심성 때문에 나 밖에 모르던, 못 되고 못난 때였습니다. 그 때를 잊지 맙시다. 나의 과거와 은혜 받은 기억이 신앙 여정에 선한 자극과 동력이 될 것입니다.
17,18절) 십자가 복음에는 소외도, 예외도 없습니다.
유대인에서 이방인까지, 선민에서 만민까지 모두가 구원과 화해의 대상입니다. 차별과 배제의 장벽을 쌓고 있다면, 만물의 통일을 이루시려는(1:10)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이고, 평화를 이루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교회안에서부터 용서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고, 신뢰를 통해 참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19-22절)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밖에서 안으로, 외인에서 시민으로, 원수에서 가족으로 소속과 신분이 바뀐 사람입니다.
자기만의 아성을 쌓는 것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으로 소명과 소망도 바뀐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일어난 일이지만 동시에 말씀 위에 자신을 세우지 않고서는, 성령의 역사에 응답하지 않고서는, 자기 부정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느리고 긴 시선과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시다.
👉 다양한 민족들이 모인 에베소 지역에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서로 하나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근거로 세워진 교회로부터 였습니다. 다양성이 존재했던 에베소에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세워짐으로 '복음'이 뿌리 내리면서, 서로를 세워가며 하나되는 공동체가 예수님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꽂 피우고 열매 맺어 갔습니다. 이렇듯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복음'을 품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혼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공동체가 함께 세워가는 '소명'을 붙들고 '협력하여 소명'을 이루워 가는 것입니다. '나의 사랑을 너희 안에 두고, 그 사랑을 증거하고, 전하라, 명하신 '사명'을 이루워 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덛입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십자가로 이루신 화평이 내 안에서부터, 우리 가운데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 아프리카의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 '차드'의 집권 정부가 대통령 승계를 위한 선거 절차와 방법을 투명하게 마련하여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이루어지며 사회가 안정되고 민주화 되어져 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https://youtu.be/j04umc-L79k
https://youtu.be/uE0giD2ur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