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히브리서

히브리서 3 : 7~19  믿음으로, 함께, 끝까지 20220704

91moses 2022. 7. 4. 05:45
히브리서 3 : 7~19  믿음으로, 함께, 끝까지 20220704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 히브리서 저자는 애굽에서 구원받았으나 광야에서 불순종 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서로 도우며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가라고 권면합니다.

?  7-11, 15-19절)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자의 믿음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거절하는 이를 안식으로 이끌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편 95:7-11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히. 맛사)하고 거역(히.므리바)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안식의 땅 가나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으신 사건을 들어, 불신과 불순종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시편을 주해하며, 하나님이 광야에서 죽게 하신 사람들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구원하신 사람들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구원을 '따놓은 당상'처럼 여긴다면 착각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없인 구원도 없습니다. 그 삶이 구원 받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7절)  성령님은 지금도 매일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시편을 '지금'  성령님이 이르시는(현재형) 말씀으로 보았고, '오늘' 우리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으로 여겼습니다. 주의를 기울여 말씀을 묵상하면 오늘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선명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말씀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를 지향해야 할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지 들려 줍니다.

  12-14절)  하나님의 안식으로 가는 길은 광야를 지나는 것처럼 고단한 여정입니다.
  그곳을 소망하며 확신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분명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안식에 다다를 것이지만, 그 노정에는 유혹도 많습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함께 가야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것 같은 일행은 없는지 살피며.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도록 서로 붙들어 주고,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피차 권면해야 합니다. 혼자 가기엔 버겁지만, 함께 가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함께 안식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에서 내가 붙잡아 주어야 할 지체는 누구입니까?

? 마음을 굳건히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순종하고 전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성령님 나를 주장 하사 내 안에 완고한 마음을 말씀으로 매일 기경 하여 주시사, 말씀이 뿌리내리고 자라게 하옵소서. 내 안에서 움트고 자라남으로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시고, 삶으로 전하게 하옵소서. 세상 유혹 속에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은 말씀이 내 삶이 되어져야 함을 믿음으로 날마다 구하고 삶으로 이겨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믿음의 길을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서로 도우며 끝까지 걸어가게 하소서.
* '2020 세계 기독교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타 종교 사람들과 접촉이 적다고 한다. 기독교인들이 타 종교 사람들에게 신앙과 살을 보여줄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https://youtu.be/wqhTqVpk5T4

찬송 359 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https://youtu.be/sgt3rguMn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