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무엘상
사무엘상 10 : 17~27 왕정의 위태로운 출범 20220523
91moses
2022. 5. 23. 05:50
사무엘상 10 : 17~27 왕정의 위태로운 출범 20220523
왕을 요구한 죄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19 너희는 너희의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왕으로 뽑힌 사울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대로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왕으로 추대된 사울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23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께 위만큼 컸더라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왕정의 출범과 반대 세력의 등장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해 공개적으로 왕으로 선택되고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첫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몇가지 불안 요소가 감지됩니다.
? 17-19절) 자기 백성의 잘못된 마음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보살피십니다.
왕을 세워달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는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지속적으로 돌보신 하나님 대신 전제적인 왕을 세우려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반역을 지적하시면서도 그들이 엉터리 왕을 뽑지 않도록 직접 왕을 지명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돌보심 덕분입니다.
20,21절) 주저하는 이를 다시 부르시고 실패한 이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도 블레셋을 물리치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지만(참조 10:5,16),하나님은 다시 한번 그를 왕으로 부르셨습니다. 한 번 뒷걸음질 쳤다고 아예 주저앉지 말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립시다.
22절) 하나님이 거듭 부르시는데도 불구하고 피하기만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장대한 기골을 하고서 짐 보따리 사이에 숨은 사울의 꼴을 보십시요. 혹시, 하나님이 말씀과 여러 상황을 통해 사명을 맡기시는 데도 사울처럼 숨어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봅시다.
23,24절) 곁모습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사울의 큰 키와 준수한 외모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환호하며 그를 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무엘도 사울의 키와 용모에 흡족한 듯합니다(참조 16:6,7). 그러나 짐 보따리 사이에 숨은 사울의 주저하는 모습에서 위태로움을 감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성품을 알지 못한 채 외모, 학력, 이력 등 겉으로 드러난 조건만 보고 내리는 평가는 틀리기 쉽습니다.
26,27절) 하나님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서 방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은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사람'으로,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불량배'로 평가합니다.
? 애굽인들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가나안 땅의 모든 거류민들 사이에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을 떠남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핍박에 놓인 이스라엘.
그들의 죄에서 돌이킬 생각은 전혀 못하고, 블레셋처럼 굳건한 '왕'이 없음으로 받는 핍박이며, 강력한 군주를 세우면 만사형통할 것같은 잘뭇된 요구를 사무엘에게 구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망하지 않도록 '사울'을 불러 '초대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 끝까지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부르시고 기회를 주실 때 숨지 않게 하소서.
* 수단의 군부가 구테타로 군부 통치를 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투쟁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수단에서 폭력 충돌이 중단되고 올바른 정치 민주화가 이루어져 평화가 깃들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
https://youtu.be/WUAwlvPgE6I
왕을 요구한 죄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19 너희는 너희의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왕으로 뽑힌 사울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대로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왕으로 추대된 사울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23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께 위만큼 컸더라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왕정의 출범과 반대 세력의 등장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해 공개적으로 왕으로 선택되고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첫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몇가지 불안 요소가 감지됩니다.
? 17-19절) 자기 백성의 잘못된 마음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보살피십니다.
왕을 세워달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는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지속적으로 돌보신 하나님 대신 전제적인 왕을 세우려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반역을 지적하시면서도 그들이 엉터리 왕을 뽑지 않도록 직접 왕을 지명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돌보심 덕분입니다.
20,21절) 주저하는 이를 다시 부르시고 실패한 이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도 블레셋을 물리치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지만(참조 10:5,16),하나님은 다시 한번 그를 왕으로 부르셨습니다. 한 번 뒷걸음질 쳤다고 아예 주저앉지 말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립시다.
22절) 하나님이 거듭 부르시는데도 불구하고 피하기만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장대한 기골을 하고서 짐 보따리 사이에 숨은 사울의 꼴을 보십시요. 혹시, 하나님이 말씀과 여러 상황을 통해 사명을 맡기시는 데도 사울처럼 숨어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봅시다.
23,24절) 곁모습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사울의 큰 키와 준수한 외모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환호하며 그를 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무엘도 사울의 키와 용모에 흡족한 듯합니다(참조 16:6,7). 그러나 짐 보따리 사이에 숨은 사울의 주저하는 모습에서 위태로움을 감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성품을 알지 못한 채 외모, 학력, 이력 등 겉으로 드러난 조건만 보고 내리는 평가는 틀리기 쉽습니다.
26,27절) 하나님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서 방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은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사람'으로,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불량배'로 평가합니다.
? 애굽인들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가나안 땅의 모든 거류민들 사이에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을 떠남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핍박에 놓인 이스라엘.
그들의 죄에서 돌이킬 생각은 전혀 못하고, 블레셋처럼 굳건한 '왕'이 없음으로 받는 핍박이며, 강력한 군주를 세우면 만사형통할 것같은 잘뭇된 요구를 사무엘에게 구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망하지 않도록 '사울'을 불러 '초대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 끝까지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부르시고 기회를 주실 때 숨지 않게 하소서.
* 수단의 군부가 구테타로 군부 통치를 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투쟁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수단에서 폭력 충돌이 중단되고 올바른 정치 민주화가 이루어져 평화가 깃들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
https://youtu.be/WUAwlvPgE6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