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룻기

룻기 1 : 15~22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20220502

91moses 2022. 5. 2. 05:45
룻기 1 : 15~22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20220502

하나님과 그 백성을 향한 룻의 결단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베들레헴에 도착한 나오미와 룻
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 나오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룻은 나오미의 하나님과 나오미의 백성을 선택하여 나오미를 따라갑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는 쓰디쓴 인생을 한탄합니다.

?  21,22절)  괴롭히시지 않고 위로하시는 분이며, 비우시지 않고 채우시는 분입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이 자기를 괴롭게 하셨고 비어 돌아오게 하셨다고 탄식했지만, 하나님은 나오미가 '보리 추수 시작할 때' 돌아오게 하심으로 그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 줄 준비를 해두셨습니다. 추수의 시작과 함께 나오미의 새로운 삶이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고단하고 공허한 현실을 위로와 기쁨으로 채우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15-18절)  룻은 시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압 신과 그 백성을 뒤로하고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했습니다.
  나오미를 위해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자 과부로 살아야 하고 어떤 대가도 기대할 수 없는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손익을 계산하며 따지는 오늘날 보기 힘든, 낯설고도 그리운 호의입니다. 오늘 만나는 이에게 이 무조건적인 호의를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19,20절)  자신을 함부로 규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오미는 과거의 자신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더는 '희락'이라는 뜻의 '나오미'로 부르지 할고 '괴로움'이라는 뜻의 '마라'로 부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괴로움으로 규정했고, 그것이 자기 삶의 결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다시 '나오미'로 회복시킬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끝내시지 않은 이야기를 섣불리 끝내려 하지 마십시요.

   19,21,22절)  나오미는 롯을 곁에 두고도 하나님이 자신을 비어 돌아오게 하셨다고 말하면서 롯을 없는 사람처럼 취급했습니다.
  나오미에게 롯은 고마운 며느리인 동시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였습니다. 남편과 자식들을 잃은 상처를 떠오르게 만드는 존재였고, 실패한 이주 생활의 증거와도 같았습니다. 롯이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는 모압 사람이었기에 더욱 숨기고 싶었을 것입니다(신23:3). 하지만 바로 이 롯이 텅 빈 나오미의 인생을 채우는 복이 되었습니다(4:16). 외면하고 싶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까?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덮어 두고 싶은 과거도 잊지 못할 은총의 마중물이 될 수 있습니다.

?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
  '나에 안에 거하라, 나는 너를 모든 환난가운데 지키시고, 건지실 여호와니라.' 어미닭이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로 부르고 품어주듯이, 어느 때나, 어떤 처지에 놓였을지라도 지키시고 찿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 곧 듣고 따르게 하옵소서. 풍족한 가운데 더 나아 보이는 현실을 찾아 하나님의 품을 떠났던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고, 모압 이방 여인인 며느리 '룻'과 함께 비어 돌아왔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라고 고백한 룻의 신앙고백은, 비록 이방 나라인 모압에 땅에 거주하면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가정 복음화를 이룬 '나오미'의 신앙을 보게 하십니다. 이런 '나오미와 룻'에게 새로운 길을 예비하시고 열어 가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가, 이제 새로운 인생길에 접어든 모두에게 임하게 하옵시고, 주님의 가지로 풍성한 열매 맺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앞으로 하나님이 써 가실 희망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지난해 12월 14일 남유럽 몰타공화국이 유럽연합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 했다. 마약 합리화가 철회되고 유럽 전역에서 일고 있는 마약 합법화 움직임이 중단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https://youtu.be/jwbtQCyf_5s

https://youtu.be/gM6dMbde_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