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1 : 1~17 요나의 불순종 20220421
요나 1 : 1~17 요나의 불순종 20220421
여호와의 낯을 피해 달아나는 요나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잠자는 요나를 꾸짖는 선장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서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듣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제비를 뽑은 요나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유니에게밈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바다에 던져진 요나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 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께서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물고기를 예비하신 하나님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 요나는 적대국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라는 명령에 불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탄 배에 폭풍우를 보내시지만, 요나는 마음을 바꾸지 않습니다.
? 1-3절) 하나님 백성에게 파송하시던 선지자를, 악독한 폭력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보내십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니느웨가 '큰' 위협이자 괴로움이지만,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열방을 품으시는 하나님에게는 '큰' 긍휼이 필요한 성읍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어나' 동쪽 니느웨로 올라가라는 명령을 받은 요나는, '일어나' 서쪽의 욥바로, 다시스로 내려 갑니다. 자신의 조국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킬 원수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수용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칩니다. 하나님의 마음보다 내 선입견을 앞장세워 적대시하거나 포기한 사람은 없습니까?
4절)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요나는 '마침'(3절) 만난 배를 자신의 불순종을 정당화하는 섭리로 해석했겠지만, 그 배가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폭풍입니다. 순조롭게 열리는 환경이 늘 하나님의 뜻을 확증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5-16절) 이방인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방 나라 니느웨와 마찬가지로 이방인 선원들도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자들로 여기는 요나는 그들 앞에서 민족적, 종교적 자긍심을 내세우지만, 선지자 요나의 모습은 불신자보다 나을 게 없어 보입니다. 이방 선원들은 배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요나는 잠들어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자기 신에게 부르짖지만, 요나는 영적으로 무감각하고 무책임합니다. 하나님이 제비뽑기를 통해 요나를 지목하시자, 이방인들은 요나를 육지에 닿게 하여 회개와 순종의 길로 돌이키려 노력하지만, 요나는 거부하고 반항하며 바다에 투신을 선택합니다. 도리어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성품과 말씀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17절) 요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큰 물고기를 예비하십니다.
요나가 니느웨에게 적용되기 원했던 하나님의 공의가 요나에게 엄격히 적용된다면, 그는 이대로 바다에서 죽어야 마땅합니다. 요나가 구원받은 건, 자격 없는 그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주권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끝까지 이루시는 하나님.
나를 멸하려는 적대국일지라도, 그들까지도 품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하라 사명을 주셨으나, 요나는 북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려는 앗수르의 니느웨 성을 향한 긍휼과 자비가 아닌, 니느웨가 멸망당 하기를 원해, 하나님의 낯을 피해 반대로 도망합니다. 우리는 내 편을 감싸고, 나와 내 편을 해롭게 하는 모든 세력을 물리쳐 망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심이 아니라, 모든 영혼들이 돌이키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한 영혼도 멸망치 않게 되기를 기다리시고,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내 생각과 상충될지라도, 좁은 내 생각이 아닌 공의와, 광의의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하옵시고, 나를 내려 놓게 하옵소서.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영혼들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지혜와 권능을 덛입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낮을 피하여 가는 길에서 돌이켜 주의 말씀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게 하소서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2021년에 기아에 처한 수가 300만 명 증가하여 4,500만 명이라고 한다. 기아 문제가 국제기구와 선진국 및 인도주의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https://youtu.be/5JQGDezSeXc
https://youtu.be/mtdV59CPO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