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사기
사사기 21 : 13~25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20211214
91moses
2021. 12. 14. 05:59
사사기 21 : 13~25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20211214
이스라엘 백성의 뉘우침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장로들의 고민과 해결책
16 회중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사사기의 결론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지파의 소멸을 막으려고 처녀들을 데려왔지만, 베냐민 남자들에 비해 여자 수가 모자라자 또 다시 비정상적인 방책을 마련합니다.
?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십니다.
사사기는 그 시대의 모든 혼돈의 원인을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고 정리하며 마무리됩니다. 사무엘서의 다윗 왕조 출현을 바라보는 표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왕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깊은 한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은 그들의 거듭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구원자를 보내셨고, 올 한 해 우리의 왕이 되셔서 수많은 죄를 오래 참으시고 끝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남은 한 해와 이어지는 새해,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왕으로 자리하실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길르앗에서 데려온 처녀들을 숨어 있는 베냐민 남자들과 결혼시키지만, 여전히 여자가 2백 명 부족합니다.
베냐민 사람과 길르앗 사람을 모조리 죽이고 남자 6백 명과 여자 4백 명만 살려 둔 잔악한 그들이,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아내를 얻게 할까?' 하며 인정 넘치는 사람인 양 괴로워합니다. 결국, 또다시 자신들의 형식적인 논리와 신앙심을 지키기 위해 편법을 자행하고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려는 것입니다. 내 잘못이 분명한데도, 그럴듯한 신앙의 언어를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남은 베냐민 남자 2백 명에게 아내를 얻게 하면서, 그 어떤 지파도 베냐민 지파와는 혼인해서는 안 된다는 맹세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은 해괴한 해결책을 고안해 냅니다.
여호수아 때부터 신앙의 중심지이던 실로(수 18:1)에서 해마다 지켜 온 거룩한 여호와의 절기(레 23:39.40) 중에, 여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춤을 추러 나오면, 그 틈을 노려 베냐민 남자들이 강제로 그 여인들을 납치하여 아내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실로 역시 혼인 금지의 맹세에 참여한 성읍이지만, 혼인이 아니라 납치이므로 맹세를 어기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행한 성폭행을 심판하려고 싸운 자들이, 지금은 자기 딸들이 성폭행당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습니다. 명분밖에 남지 않은 신앙은, 죄악에 반응하는 감수성과 분별력마저 사라지게 합니다.
? 신중하지 못하고 섣부른 맹세와 규례와 규칙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군림합니다.
순간의 감정이나 분노에 휩싸인 채로 하는 서원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그럴듯한 것들을 내세워 여호와의 절기 중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춤추러 나온 여인들을 강제로 취하게 합니다. 자신들의 맹세를 위해 신실한 이들을 도구로 삼는 죄악을 범하고도 당연시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 되심을 인정치 않은,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자비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과 은혜'를 사모하고 누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왕이신 하나님, 제가 왕 노릇 하지도 않도록 은혜와 진리로 다스려 주소서
*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인도의 성도 중 약 54%가 기독교 신앙 외에도 흰두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인도 교회가 바른 신앙 위에 견고히 세워져 갈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https://youtu.be/I-oJO0t3I-A
이스라엘 백성의 뉘우침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장로들의 고민과 해결책
16 회중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사사기의 결론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지파의 소멸을 막으려고 처녀들을 데려왔지만, 베냐민 남자들에 비해 여자 수가 모자라자 또 다시 비정상적인 방책을 마련합니다.
?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십니다.
사사기는 그 시대의 모든 혼돈의 원인을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고 정리하며 마무리됩니다. 사무엘서의 다윗 왕조 출현을 바라보는 표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왕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깊은 한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은 그들의 거듭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구원자를 보내셨고, 올 한 해 우리의 왕이 되셔서 수많은 죄를 오래 참으시고 끝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남은 한 해와 이어지는 새해,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왕으로 자리하실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길르앗에서 데려온 처녀들을 숨어 있는 베냐민 남자들과 결혼시키지만, 여전히 여자가 2백 명 부족합니다.
베냐민 사람과 길르앗 사람을 모조리 죽이고 남자 6백 명과 여자 4백 명만 살려 둔 잔악한 그들이,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아내를 얻게 할까?' 하며 인정 넘치는 사람인 양 괴로워합니다. 결국, 또다시 자신들의 형식적인 논리와 신앙심을 지키기 위해 편법을 자행하고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려는 것입니다. 내 잘못이 분명한데도, 그럴듯한 신앙의 언어를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남은 베냐민 남자 2백 명에게 아내를 얻게 하면서, 그 어떤 지파도 베냐민 지파와는 혼인해서는 안 된다는 맹세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은 해괴한 해결책을 고안해 냅니다.
여호수아 때부터 신앙의 중심지이던 실로(수 18:1)에서 해마다 지켜 온 거룩한 여호와의 절기(레 23:39.40) 중에, 여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춤을 추러 나오면, 그 틈을 노려 베냐민 남자들이 강제로 그 여인들을 납치하여 아내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실로 역시 혼인 금지의 맹세에 참여한 성읍이지만, 혼인이 아니라 납치이므로 맹세를 어기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행한 성폭행을 심판하려고 싸운 자들이, 지금은 자기 딸들이 성폭행당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습니다. 명분밖에 남지 않은 신앙은, 죄악에 반응하는 감수성과 분별력마저 사라지게 합니다.
? 신중하지 못하고 섣부른 맹세와 규례와 규칙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군림합니다.
순간의 감정이나 분노에 휩싸인 채로 하는 서원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그럴듯한 것들을 내세워 여호와의 절기 중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춤추러 나온 여인들을 강제로 취하게 합니다. 자신들의 맹세를 위해 신실한 이들을 도구로 삼는 죄악을 범하고도 당연시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 되심을 인정치 않은,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자비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과 은혜'를 사모하고 누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왕이신 하나님, 제가 왕 노릇 하지도 않도록 은혜와 진리로 다스려 주소서
*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인도의 성도 중 약 54%가 기독교 신앙 외에도 흰두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인도 교회가 바른 신앙 위에 견고히 세워져 갈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https://youtu.be/I-oJO0t3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