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사기
사사기 20 : 1~7 개인의 보복을 위한 연합 20211210
91moses
2021. 12. 10. 06:13
사사기 20 : 1~7 개인의 보복을 위한 연합 20211210
이스라엘 총회의 소집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함
3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 레위인이 보낸 시체의 토막을 보고 이스라엘 열한 지파가 힘을 합쳐 일어나, 기브아 베냐민 사람들의 만행을 응징하기 위한 전쟁을 준비합니다.
? 열두 토막 시체를 하나씩 건네받고 충격에 빠진,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지파가 미스바에 모입니다.
가나안과 싸우는 일에는 하나 되지 못하고 만 명이 모이던(4:6; 5:16,17) 이스라엘이, 형제 지파와 싸우는 일에는 '일제히' 하나가 되어 40만 명이 운집합니다. '모든' 이스라엘에 만연한 영적 부패와 음란과 잔인함의 단면이 드러났을 뿐인데, 한통속이 아니라는 듯이 과장된 행동으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들춰진 타인의 허물을 손가락질하여 내 죄는 용케 감추어졌다고 안도하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있지 않습니까?
기브아가 속해 있는 베냐민 지파 역시 시체의 한덩이를 받았고, 사건의 당사자로서 심각성을 인지했을 것입니다.
앞장서서 진상을 조사하여 죄인들을 처벌하여 미스바로 함께 올라가 화해하고 해결해야 하는데도, 그들은 사태의 추이만 살핍니다. 혈족이라는 이해관계에 휘둘려 공의를 외면하고 결국 공동체의 연합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진실하면 불편해지고 정직하면 손해 보는 일이 많더라도 주의 백성은 늘 모든 일에 공정해야 합니다.
레위인은 행음한 첩을 곁에 두려 하고, 접대에 빠져 위험한 밤길을 자초하며, 자기만 살기 위해 아내를 죽음에 내주고, 여인이 죽어 가는 밤새 편히 잠을 자다가 혼자서만 아침에 떠나려 하던, 자신의 야비한 잘못들은 모두 숨긴 채 "가브아 사람들이 나른 죽이려 했다"는 과장된 보고로 이스라엘의 분노를 부추깁니다.
불량배의 잔혹함에 못지 않은 시체를 쪼개는 비정상적인 일을 정당화하며, 사적인 복수심을 이스라엘 전체에 전염시킵니다. 나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까?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는 사명에는 무관심하던 레위인이, 갑자기 지도자 행세를 하며 의견과 방책을 내놓으라고 다그칩니다.
한 레위인이 미가 가정의 우상숭배를 단 지파 전체의 우상숭배로 확대하더니(17,18장), 또 다른 레위인이 자기 가정의 불화를 이스라엘 전체의 내전으로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 '심판은 하나님께 속했으니 하나님께 돌리라'신 말씀을 생각지도 못하고, 앞뒤 전후 사정의 상황을 파악지도 않고, 한 레워인의 일방적인 정황 설명으로 모두 모여 징계를 논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만연한 영적 부패와 음란과 잔인함의 일부가 드러난 것인데, 자신들은 전혀 다르다는 듯이 베냐민 지파의 기브아 사람들을 응징하기 위해, 온 이스라엘이 연합한 것입니다. 자신들도 별로 다르지 않았기에 미루어 짐작한 탓에 사건 진상 조사가 먼저인데, 조사는 불필요한 듯 응징을 위해 40만이 운집합니다. 이스라엘 젅체의 내전으로 확대해 버립니다.
주님 !
주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나와 내 집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리라' 하던 여호수아의 믿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모든 문제의 해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기 않고, 모든 문제 앞에 하나님 전을 먼저 찾은 다윗의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만 우리의 힘을 모아 전진하게 하소서.
* 이란 의회에서 적국, 특히 미국과의 간첩 활동 또는 협력 혐의에 사형 판결을 가능케 하는 법안의 초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지 않도록, 또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https://youtu.be/A3h5ocbbq3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