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2 : 1~10  사도들이 인정한 복음 20210903

91moses 2021. 9. 3. 06:01
갈라디아서 2 : 1~10  사도들이 인정한 복음 20210903

바울의 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디도와 할례 문제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바울과 예루살렘 지도자들
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 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 예루살렘 사도들에게서 독립되었음을 강조한 바울 사도(1:11~24)는, 이제 그 사도들도 주님께서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신 것을 인정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14년 후 바울이 예루살렘에 방문했는데, 이때도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승인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서 갔을 뿐입니다.
  예루살렘에 방문한 참에 자신의 아방인 사역과 복음의 내용을 사도들과 나누긴 했지만, 공식적인 인정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사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사역을 맡기신 주님의 권위는 예루살렘 사도들의 권위를 뛰어 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방문에 이방인 디도를 대동한 바울은, 디도에게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안에 할례를 포함한 율법 준수를 강하게 주장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지만,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빼앗고 복음의 진리를 훼손하려는 이들의 주장과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할례나 무할례나 복음과는 상관이 없고(5:6), 바울은 유대인들과 화평을 위해 다모데에게는 할례를 받게 하기도 했지만(행16:3), 유대인의 민족적 우월감을 전제로 한 강요는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진리가 아닌 신념을 강요하여 참 자유를 빼앗는 전통이나 관습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유력한 예루살렘의 사도들도 바울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것을 더하여 전한 것이 없고, 주님께서 무할례자(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바울을 사도로 삼으신 것을 인정했습니다.
  베드로를 할례자(유대인)의 사도로 세우신 것과 똑같은 무게의 신적 권위로 하신 일임을 확인해 준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한 것은 자신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전한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복음의 기원과 관련해서 바울은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독립되었지만, 바울과 예루살렘의 유력한 지도자들인 야고보와 게바(베드로)와 요한과 친교의 악수를 나누었으며, 그들이 바울에게 부탁한 것은 '복음'과 관련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의 '구제'였습니다. 복음 안에서 서로 차이를 극복해 가는 사역을 도모합시다.

? 복음을 위하는 삶과 나눔의 축복.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진정한 구세주로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내 행위로 인함이 아닌 것은 우리로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을 통해 이르시고, 오직 은혜로 받게 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나를 택하시고 부르신 것은 '복음의 빚진 자'로 부르시고, 은혜로 거져 받은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또 하나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심이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긍휼하신 마음'을 제 안에 담아주시옵소서. 또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되도다' 하신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 안에 숨겨진 참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참 진리를 깨달아 누리므로, 주님 나라 작은 자로 든든히 세움 받아 누리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복음의 본질을 고수하되 차이를 좁혀서 하나가 되어가게 하소서
*  기독교 방송인 '모하밧(Mohabat) TV'를 통해, 3개월 만에 350여 명의 이란인이 그리스도께 돌아왔다. 모하밧 TV를 통해 더 많은 이란 영혼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의 열매가 맺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https://youtu.be/yKX2qYQ6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