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0405 누가복음 24 : 13~35 시린 슬픔이 뜨거운 감격으로
91moses
2021. 4. 5. 05:47
20210405 누가복음 24 : 13~35 시린 슬픔이 뜨거운 감격으로
두 제자에 나타나시다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시다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두 제자가 부활의 소식을 전하다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 예수님은 슬픔에 빠진 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두 제자는 뜨거운 마음을 품고 에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 슬퍼하며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며 말을 건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슬픔에 잠길 때 곁으로 다가와 우리 슬픔을 위로해주십니다. 혹시 우리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해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우리 무지를 깨우쳐주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정한 동행자이자 위로자요, 또한 교사입니다.
두 제자에게 성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제야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 '고난을 통과한 영광'에 눈떴습니다. 그러자 슬픔으로 가득했던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성경을 묵상할 때마다 말씀의 의미를 풍성히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을 풀어주셔서 다시 뜨거운 가슴을 품을 수 있게해 주실 것입니다.
두 제자와 함께 식사하실 때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새 출애굽'을 예고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부활을 통해 '이스라엘을 속량'하는 '새 출애굽'을 이루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시자, 그제야 두 제자도 눈앞에 계신 분이 예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우리 구원을 완전히 이루셨고, 빈들에서 무리를 먹이신 것처럼 우리를 보살피고 계십니다.
두 제자가 슬픔에 빠진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니 기대했던 '이스라엘의 속량'도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물거품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활을 모르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로 가는 삶이 가장 가련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이 있기에 그 길은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두 제자는 길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절망에 두지 않습니다. 실패한 것 같은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고, 새 일을 시작하게 합니다. 우리 삶의 고단한 현실도 부활의 렌즈로 다시 보면 희망을 읽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부활의 주님을 밝히 보게 하옵소서.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의 눈이 가리워져 눈앞에 다가와 계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우리의 개념 속에 이미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다쏟으시고 돌아가신 것과 무덤에 장사지낸 것을 보고 들었던 그들에게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신 예수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소망이 시라져, 오직 믿고 사랑했던 이와의 결별로 슬픔만 가득했습니다. 그 때에 다가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모세와 모든 선지자들의 글을 자세히 풀어주시므로 예수님을 밝히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실체를 경험한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구하고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 입술로만이 아닌 제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께 비옵나니, 제 눈에 덮인 꺼플을 벗겨 주시옵고, 오직 주님 사모하는 마음을 이웃에 전할 수 있는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부활의 풍성한 의미를 깨달아 뜨거운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로 가게 하소서.
* 미국 오픈도어 선교회(Open Doors USA)는 이란을 기독교 핍박지수 9위로 평가하였습니다. 이란에서 발생하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과 인권 침해가 줄어들고, 신자들이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65장, 주님께 영광
https://youtu.be/7688jNqK394
두 제자에 나타나시다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시다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두 제자가 부활의 소식을 전하다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 예수님은 슬픔에 빠진 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두 제자는 뜨거운 마음을 품고 에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 슬퍼하며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며 말을 건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슬픔에 잠길 때 곁으로 다가와 우리 슬픔을 위로해주십니다. 혹시 우리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해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우리 무지를 깨우쳐주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정한 동행자이자 위로자요, 또한 교사입니다.
두 제자에게 성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제야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 '고난을 통과한 영광'에 눈떴습니다. 그러자 슬픔으로 가득했던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성경을 묵상할 때마다 말씀의 의미를 풍성히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을 풀어주셔서 다시 뜨거운 가슴을 품을 수 있게해 주실 것입니다.
두 제자와 함께 식사하실 때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새 출애굽'을 예고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부활을 통해 '이스라엘을 속량'하는 '새 출애굽'을 이루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시자, 그제야 두 제자도 눈앞에 계신 분이 예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우리 구원을 완전히 이루셨고, 빈들에서 무리를 먹이신 것처럼 우리를 보살피고 계십니다.
두 제자가 슬픔에 빠진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니 기대했던 '이스라엘의 속량'도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물거품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활을 모르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로 가는 삶이 가장 가련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이 있기에 그 길은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두 제자는 길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절망에 두지 않습니다. 실패한 것 같은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고, 새 일을 시작하게 합니다. 우리 삶의 고단한 현실도 부활의 렌즈로 다시 보면 희망을 읽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부활의 주님을 밝히 보게 하옵소서.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의 눈이 가리워져 눈앞에 다가와 계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우리의 개념 속에 이미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다쏟으시고 돌아가신 것과 무덤에 장사지낸 것을 보고 들었던 그들에게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신 예수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소망이 시라져, 오직 믿고 사랑했던 이와의 결별로 슬픔만 가득했습니다. 그 때에 다가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모세와 모든 선지자들의 글을 자세히 풀어주시므로 예수님을 밝히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실체를 경험한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구하고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 입술로만이 아닌 제 삶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께 비옵나니, 제 눈에 덮인 꺼플을 벗겨 주시옵고, 오직 주님 사모하는 마음을 이웃에 전할 수 있는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부활의 풍성한 의미를 깨달아 뜨거운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로 가게 하소서.
* 미국 오픈도어 선교회(Open Doors USA)는 이란을 기독교 핍박지수 9위로 평가하였습니다. 이란에서 발생하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과 인권 침해가 줄어들고, 신자들이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65장, 주님께 영광
https://youtu.be/7688jNqK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