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누가복음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91moses
2021. 4. 2. 06:23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https://youtu.be/GuLiCm1RDDM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20210402 누가복음 23 : 26~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들이 산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하리요 하시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사람들의 조롱과 예수님의 기도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강도의 고백과 예수님의 약속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당하러 가시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옆에 달린 행악자 한 사람을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 예루살렘에 닥칠 엄혹한 시련을 내다보며 비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가 '푸른 나무'처럼 생명을 나눠주고 평화를 심으러 온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면, '마른 나무'처럼 폭력과 전쟁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예루살렘에게는 얼마나 잔혹하게 대할지를 아셨습니다. 주님의 예견대로, 유대인들이 로마에 무력으로 맞서자,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가 이끄는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잡아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들어야 할 것은 칼이 아닙니다. 폭력은 더 강한 폭력에 제압되고 말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악한 세상에 맞서는 방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희생, 섬김, 용서, 사랑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힘에도 제압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구경하고 희롱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보복하고 응징하기는 커녕, 평소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용서와 제한을 두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왕'다운 면모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기력이 다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시몬만이 자기 십자가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걷고있었습니다. 내 삶을 한 폭의 그림으로 그린다면,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두고 도망간 모습이겠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은 힘없이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나를 구원해봐라'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저주를 퍼붓기는 커녕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이 그리시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위대한 자비를 베푸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순간, 그리스도 왕국 백성이 됩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미움과 시기와 질토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에 모진 고통 가운데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달게 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여 용서하옵소서 저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를 구하신 주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내어 주사,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주님,
한 없는 주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참 평강과 안식을 누리며,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사랑과 놀라운 용서에 감사합니다.
* 이라크 정부는 단기간에 모든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난민을 지키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https://youtu.be/GuLiCm1RD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