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창세기

2020 09 22 창세기 49 : 1 ~ 12 아들들의 미래(1)

91moses 2020. 9. 22. 06:05
2020 09 22
창세기 49 : 1 ~ 12
아들들의 미래(1)

아들들을 부르는 야곱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르우벤에 대한 예언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렵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예언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유다에 대한 예언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 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 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그들의 미래에 대해 예언합니다. 자신의 바람을 유언으로 남기는 대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후손에게 이루실 일들을 말해줍니다.

? 야곱은 언약의 계승자답게 아들들의 성품과 행위를 따라 그들에게 복과 저주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자식을 저주하고 싶은 아버지가 없을 테지만, 그는 겸손히 이 일을 실천합니다. 성경은 이를 그의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복을 빌 수는 있지만, 그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먼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행하도록 돕고 섬겨야 합니다.
장자 르우벤은 야곱의 능력과 기력의 시작이지만,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야곱에게 근심과 수치를 안겼습니다.
장자의 지위에 따른 당당함과 탁월한 능력이 있었으나 오히려 그것이 그를 경솔히 행하도록 부추겼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는 장자의 지위를 잃고, 훗날 미약한 지파가 되어 가장 먼저 소멸될 위기에 처합니다. 복된 미래를 원한다면, '오직 오늘 동안'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족속을 속여 잔인하게 죽인 폭력성 때문에 저주를 받습니다.
야곱은 그들이 나뉘고 흩어질 것을 예언합니다. 그 예언대로 훗날 시므온은 유다 지파에 흡수되고, 레위는 땅을 분배 받지 못하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악행에 분노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 분노가 살인과 폭력을 정당화 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요즘 어떤 일에 분노하며 어떤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합니까? 분노를 잘 다스리고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시다.
형제와 가족을 위해 희생을 자처한 유다는 형제들의 경배를 받을 것입니다.
그는 원수의 목을 잡는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이 예언대로 유다의 후손 다윗이 이스라엘 왕위에 올랐고, 훗날 그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민의 경배를 받는 참 왕이 되셨습니다. 희생을 자처한 유다처럼, 그의 후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버려 희생하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시고 땅과 하늘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도 십자가를 지는 희생으로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이 내일을 만들고, 내일에 오늘은 과거이다.
장자의 명분을 가지고 태어난 에서가 장자권을 가벼이 여겨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에서는 결국엔 장자권을 야곱에게 빼았기게 됩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12 아들의 장자이나, 들끓는 정욕을 이기지 못해, 아버지 야곱의 첩인 빌하와 동침함으로 말씀으로 금하신 일을 저질러 장자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둘째와 셋째인 시므온과 레위 역시 동생 디나의 강간 사건에 대해 세겜 족속을 속여 할례를 행하게 하고, 그 족속의 모든 남자들을 진멸해 버렸습니다. 동생의 강간당함으로 의분을 일으켰지만, 대량 살육은 절대적인 범죄입니다. 이처럼 과거들에 발목을 잡혀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지금 내 삶이 과거를 만들고, 과거로 인해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나아갈 길이 결정되게 됨을 충분히 인지하고, 오늘을 말씀 대로 살아감으로 주님께 감사와 영광 돌려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오니, 주님 지혜와 능력 더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백성다운 행실로 세상에 복이 되게 하소서.

* 이스라엘의 보수 정통 유대교 공동체에 코로나19 가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염병 확산 통제를 위한 정부 정책에 협조하여 감염자와 피해자 발생이 줄어들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https://youtu.be/I-BjPHGRC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