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5 : 23 ~ 36 : 8 이삭의 죽음과 장례

2020 02 28
창세기 35 : 23 ~ 36 : 8
이삭의 죽음과 장례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23 레아의 아들들은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이 나이가 백팔십 세라
29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36 :
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알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들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 야곱의 자녀들과 에서의 자녀들이 소개됩니다. 한편 에서와 야곱은 헤브론에서 거류 하면서 이삭을 장사 지냅니다.
? 지금까지 야곱은 에서와 복중에서부터 다투고, 장자권을 두고 경쟁했으며, 그의 아내인 라헬과 레아도 서로 시기하고 경쟁했습니다. 잠잠히 복 주실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 힘으로 쟁취하려 함으로, 약속을 성취하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과정들을 통해 약속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주실 복을 잠잠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순적한 삶이 있습니다. 내려 놓지 못한 나의 욕심이 나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야곱이 약속의 땅을 넘나들며 살았던 것과 달리 이삭은 평생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순탄한 삶을 살았던 이삭이 백팔십 년의 삶을 헤브론에서 마감하고 그 열조에게로 돌아 갔습니다. 사람 마다 하나님이 정하시고 허락하신 삶의 모습이 다릅니다. 나에게도 기장 적절한 삶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고 잠잠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평생을 다투며 갈등했던 에서와 야곱이 함께 이삭의 장례를 치룹니다. 죽음을 앞두고 형제가 화합하는 모습은, 야곱의 가정을 돌보신 하나님의 지속적인 손길에 의한 회복인 것입니다.
에서는 야곱과 화해 했지만, 아브라함을 떠난 롯 처럼 그도 야곱과 함께 약속을 상속하는 편보다, 풍성한 목초지에서 자신의 일가를 이루는 편을 택합니다. 에서는 아브라함의 후손 이삭의 맏아들이지만, 가나안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고, 약속의 땅을 떠남으로 약속의 복에서 멀어졌습니다. 약속의 삶과 세상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없습니다.

 

? 주님!
욥에게 갑자기 닥친 고통은 사람이 감당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욥은 주신 이도,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라 고백하며 순종함으로 예비하신 축복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그를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 : 25)
내 눈에 보기에 좋고, 내 기준에 합당한 곳을 바라보고 선택함이 최선의 선택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방법과 주님의 인도하심이 더디고 하찮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그것이 최상인 것을 인정하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으로 영광 돌리게 하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저희 연약함 때문에 가정과 공동체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늘 돌보시며 함께하옵소서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외국인을 향한 혐오가 증가하면서 폭력사태가 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회에 외국인에 대한 혐오가 사라지고 관용과 포용의 정신이 확산되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586 장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https://youtu.be/YHIpJDIjE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