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위임예배 드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민족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를
다짐하는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위임예배 드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성도 10만 여명의 대형교회인 주안장로교회는 지난 12월 2일 동 교회의 본당에서 주승중 목사의 위임 예배를 드렸다. 이 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민족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를 세워갈 것을 한 마음으로 다짐했다. 위임식 예배는 위임국장 인천노회장 박진철 목사의 사회로 열려, 부노회장 조환국 목사의 대표기도, 서부시찰장 임근묵 목사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 노회서기 이경희 목사의 약력소개, 주승중 목사의 위임식,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김명용 목사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건영 목사의 축사, 전 한일장신대 총장 정장복 목사와 전 인천노회장 손신철 목사, 원로 나겸일 목사가 주 목사에게 성의 착의식, 담임 주승중 목사의 인사말, 솔리스트 김소정의 특송, 준비위원장 박재필 장로의 내빈소개 및 광고, 나겸일 원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위임식을 갖은 주승중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주안장로교회가 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해 섬기며 헌신하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며, “저를 담임으로 불러 주신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원로목사님을 비롯해 당회원,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승중 목사는 “신학대학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교회에 적용하여, 나겸일 원로목사님이 이어오셨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교회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구심점이 되는 교회가 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공교회의 모습을 구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갖는 목회자가 되고, 조부이신 주기철 목사님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주안장로교회 성도들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서 올바른 길을 걷는 참된 공교회의 모습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9월 2일 청빙위원회와 당회를 거쳐서 추천된 주 목사에 대한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에서 성도들 73%의 지지를 받아 담임으로 확정됐으며, 이번 위임식을 통해서 주안장로교회의 담임으로서 모든 권한을 부여 받게 됐다. 주 목사는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 대학원(Th.M.), 미국 콜럼비아신학교(Th.M.), 보스톤대학교대학원(Th.D.)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 무학교회 부목사, 서울숭덕교회 담임, 서울 동안교회 협동목사, 서울 소망교회 협동목사, 장신대 예배설교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