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상 설 교

역대하 7장14절 ---오바마 취임식 선언의 성경 구절

91moses 2009. 1. 19. 17:15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1월2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대하 7장14절

               성경말씀으로 선언문을 읽을 예정이라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이 말씀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로,

1861년 에브라함 링컨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세 차례 사용됐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이 성경구절로 취임선언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성경말씀으로 선언한 이래, 관례적으로 거의

모든 대통령이 이같이 하고 있다.

  1933 년 대공황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고린도전서 13장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을 선언했다. 

 

  1997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사야 58장12절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란 구절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