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이사야

이사야 23 : 1 ~ 18 부유한 두로의 몰락

91moses 2020. 8. 10. 05:53
2020 08 10
이사야 23 : 1 ~ 18
부유한 두로의 몰락

두로의 몰락
1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라
2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인들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주민들아 잠잠하라
3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송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 되었도다
4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요새가 말하기를 나는 산고를 겪지 못하였으며 출산하지 못하였으며 출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들을 양육하지도 못하였음이라
5 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으리로다
6 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해변 주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7 이것이 옛날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머물던 성읍이냐
두로가 심판받는 이유
8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인들은 고관들이요 그 무역상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들이었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냐
9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정하신 것이라 모든 누리던 영화를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교만하던 자가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딸 다시스여 나일 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11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그의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령을 내려 그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게 하시고
12 이르시되 너 학대 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에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13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그 곳을 들짐승이 사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하게 하였느니라
14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의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두로의 회복
15 그 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 같이 칠십 년 동안 잊어버린 바 되었다가 칠십 년이 찬 후에 두로는 기생의 노래같이 될 것이라
16 잊어버린 바 되었던 너 음녀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다니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17 칠십 년이 찬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돌보시리니 그가 다시 값을 받고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18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사는 자가 배불리 먹을 양식, 잘 입을 옷감이 되리라

? 지중해 상권을 독점하던 두로에 대한 심판 선언으로 다시 열방을 향한 심판 신탁이 재개됩니다. 두로의 멸망은 그를 의지하던 나라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 세상에 존귀한 자로 대접받던 두로의 영화를욕되게 하십니다.
이 일은 세상의 모든 교만한 자가 멸시받게 될 것을 보여주시려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입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이듯, 자신을 높은데 세우는 이들이 반드시 추락하는 것도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입니다.
교만한 자를 심판하심으로 억눌린 자를 자유케 하십니다.
딸 다시스는 두로의 식민지를 가리킵니다. 그들을 속박하던 자가 망했으니, 이제 자기 땅에서 평안히 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토록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 것은 그들로 인해 억눌린 자를 긍휼히 여기신 까닭입니다,
'두로'의 멸망은 시돈과 다시스의 배들, 또 해변 주민과 애굽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두로의 바다와 항구는 이들이 부의 동맹을 맺고 연합할 수 있는 매개였습니다. 그런데 두로가 망하여 다시스의 배들이 정박할 항구를 잃고 해변 주민도 교역으로 얻을 부를 잃어버리며, 애굽도 그들의 곡물을 운반할 수단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바다의 요새' 혹은 '바다의 신'이라 불리던 곳이 그 위로 떠다닐 배가 없으므로 출산하지 못하는 여인처럼 통곡할 것입니다. 이처럼 한 순간에 몰락할 수있는 부와 영화를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혹 남보다 부유하다면 교만할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두로에게 선언된 복역의 시간은 70년 입니다.
그 기간은 한 왕의 수명과 같습니다. 그 후에 다시 회복되어 해상무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두로는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이익이 있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많은 나라와 활발히 무역하여 많은 수입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득과 이익을 자신을 위해 쌓거나 쓰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수익를 취하셔서 그 분을 경외하는 백성에게 돌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밤낮 수고하며 부를 쌓는 것에 열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남보다 부유해지고 더 높아지려는 욕망 때문이라면 하나님은 그 수고를 헛되게 하실 것입니다.

? 바다의 두려움을 이기고 뛰어난 항해술로 많은 부와 영화를 누리던 두로. 철옹성과 같았던 두로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여러 식민지를 개척하고, 많은 부와 영화로 교만하여진 두로. 반면 식민지 백성들의 원망과 한숨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 자기를 높이 더 높이 세우는 자들의 교만을 꺾어 추락케 하시는 여호와. 개인과 교회와 나라들의 흥망성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잊고, 쌓인 부와 영화를 자신들이 이루었다는 착각으로 많은 이들을 억누르는 교만의 극치. 결코 용서치 않으시고 억눌린 자들의 한숨과 탄식을 들으시는 하나님.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라 하신 말씀대로 영원할 것 같았던 두로를 심판하십니다. 이처럼 한 순간에 몰락할 수 있는 '부와 영화'를 의지하기 보다, 한 순간까지도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밀하신 손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고, 그가 닫으면 열자 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서 있는 모든 곳이 '코람데오' 즉 하나님의 발 앞인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는 날되게 하실 것을 기도드리오니,
주님 홀로 찬양과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 물질의 부요보다 삶이 풍성해지도록 말씀으로 제 삶을 채우게 하소서
* 인도에서는 종교 간 무력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그 피해자는 주로 소수 종교인입니다. 정부와 경찰이 종교 간 갈등에 공정하게 대처하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https://youtu.be/vmnFMpcIq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