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전사고 '회의 파일' 공개...일 정부에 불똥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NRC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5일 후 열린 회의의 내용을 2월 24일 공개했습니다.
당시 자국민 보호를 위한 미국의 긴박한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사고 당사국으로 늑장대응을 해 비판 받아 온 일본 정부가 또 다시 어려움을 격게됐습니다.
NRC가 공개한 8분 가량의 음성 파일에는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최악의 상황"을 이미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미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자국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NRC는 긴박했던 순간,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당시 회의석상의 음성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질문 "최악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보십니까?"
그레고리 야츠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이 시점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3개 원자로의 노심용융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녹아버린 연료가 격납용기를 뚫을 것이고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겠죠." 일본 내 거주 자국민 보호를 위해 대피 범위를 반경 300km까지 넓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격론 끝에 결국 80km 권역에서 대피하는 방안이 주일 미 대사관에 전달됐습니다. 당시 미국의 상황 판단은 결국 2달 뒤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원전 사고라는 일본 정부의 발표로 현실화됐습니다.
미 NRC가 당시 음성파일과 함께 3천쪽에 달하는 회의록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회의록도 남아있지 않은 일본 정부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자국민 보호를 위해 미국이 취했던 일련의 긴박했던 과정이 공개되면서 늑장 대응을 했다며 비판받아 온 일본 정부는 또 한번 어려움을 격게 됐습니다.
당시 자국민 보호를 위한 미국의 긴박한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사고 당사국으로 늑장대응을 해 비판 받아 온 일본 정부가 또 다시 어려움을 격게됐습니다.
NRC가 공개한 8분 가량의 음성 파일에는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최악의 상황"을 이미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미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자국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NRC는 긴박했던 순간,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당시 회의석상의 음성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질문 "최악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보십니까?"
그레고리 야츠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이 시점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3개 원자로의 노심용융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녹아버린 연료가 격납용기를 뚫을 것이고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겠죠." 일본 내 거주 자국민 보호를 위해 대피 범위를 반경 300km까지 넓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격론 끝에 결국 80km 권역에서 대피하는 방안이 주일 미 대사관에 전달됐습니다. 당시 미국의 상황 판단은 결국 2달 뒤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원전 사고라는 일본 정부의 발표로 현실화됐습니다.
미 NRC가 당시 음성파일과 함께 3천쪽에 달하는 회의록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회의록도 남아있지 않은 일본 정부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자국민 보호를 위해 미국이 취했던 일련의 긴박했던 과정이 공개되면서 늑장 대응을 했다며 비판받아 온 일본 정부는 또 한번 어려움을 격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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